우리는 독도 홍보대사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고창 무장면 영선중학교-

  • 작성자 : 정책공보관실(박은영)
  • 작성일 : 2021-07-01
  • 조회수 : 404

 

우리는 독도 홍보대사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고창 무장면 영선중학교-

 

 

독도는 우리 땅, 동독우가 지킨다!

 

전북 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영선중학교에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가 있다. 바로 독도 사랑 동아리인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1~3학년까지 16명으로 구성된 동독우(동해랑 독도랑 우리랑)는 전교생이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 1순위로, 올해 신입생 4명을 뽑는데 1학년 전체 73명 중 40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인기의 비결은 뭘까?

‘동독우’는 그동안 교내에서 ‘독도 알리기 캠페인’, ‘독도 벽화 그리기’, ‘독도 계단 띠 만들기’, ‘독도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다. 학교 벽면에는 독도에 대한 그림과 표어가 가득하다. 2019년에는 독도를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선-독도신문’, ‘울릉도 여행 홍보지’를 배포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전국의 다양한 독도 관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한 바 있다. 2012년부터 동아리 활동을 시작해 ‘독도과거대회’에서 6년 연속 전라북도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에는 전국대회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서 2018년에는 ‘전국 중·고 독도체험발표대회’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8년간 독도 관련 백일장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100차례가 넘을 정도로 독도사랑 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동독우 회원들은 입을 모아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강조하며 매주 목요일 1시간씩 독도 관련 자료를 발표하고 독도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에 항의하며, 삭제하라는 내용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교내 게시판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렸다.

 

 

동아리 회장인 최우석(영선중 3) 학생은 “독도는 저에게 하나의 목표가 되어준 섬이다. 중학생이 되고 뚜렷한 목표가 없었을 때 독도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다. 동아리 가입 후 독도를 알아가면서 독도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부회장인 김주현(영선중 3) 학생은 “동아리에 가입하고 독도 글쓰기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애정을 갖게 되었다. 전국대회에서 상까지 받으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독도는 저에게 계속 알아가고 싶은 교과서와 같다. 독도가 어떤 근거로 우리 땅인지 공부하면서 제 주변 친구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우수민(영선중 2) 학생은 “저에게 독도는 가깝고도 먼 땅이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을 못하고 독도 관련 SNS 뉴스, 카드뉴스를 만들었는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직접 독도를 방문해 독도를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독우(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동아리가 오늘에 있기까지는 지도교사인 이재환 교사의 노력이 컸다. 영선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는 이재환 교사는 올해로 12년째 근무중이다. 대학 시절부터 독도에 관심이 많았던 이교사는 “역사 왜곡의 적은 일본이 아닌 우리들의 무관심”이라며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독도의 의미를 일깨우고 싶어 시작한 일이 이렇게 오래 할 줄은 몰랐다.”며 소년같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지난해 중학교 교사로서는 처음으로 제11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상’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독도사랑운동본부 SNS기자로 활동 중이다. 2020년 독도 SNS 최우수 기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도교사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2020년 독도 유공자 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성덕(성공한 덕후)’라고 소개하며 평소 존경하던 서경덕 교수와 독도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사연도 전했다. “서경덕 교수를 팬으로서 존경하다가 독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교류를 하게 되었고, 2019년에는 서교수가 직접 영선중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강의를 해주기도 했다.” 면서 “동아리 활동에 관해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올해도 학교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독도체험관을 아이들 2~3명과 함께 방문해 잘못 기재된 내용들을 수정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7개 독도체험관 중 6곳을 탐사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에는 아직 독도체험관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독도를 제대로 알리고자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주변 분들의 도움과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둬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국의 선생님들과 함께 저희가 해왔던 활동들을 함께 나누고 싶고, 많은 학교가 독도에 관심을 갖도록 더욱 독도 사랑을 전파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노래가 수십 년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만 여전히 독도 관련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한·일 양국은 미묘한 갈등을 겪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 땅,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가 더이상 외롭지 않도록 영선중학교 동독우(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동아리처럼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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