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71개 학교 모두 도서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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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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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71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에 도서관 설치가 완료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학교도서관이 없던 27개교에 대한 도서관 설치 사업을 올해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초등학교 420곳, 중학교 208곳, 고등학교 132곳, 특수학교 11곳 등 전체 771개교 모두 학교 도서관을 갖추게 됐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하여 학교 도서관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와 병행해 시설이 낙후된 도서관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총 11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상반기에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사업에 학교당 1,000만∼3,000만원, 기본 장서구입에 학교당 100만원, 학교마을도서관 운영에는 학교당 240만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후반기에도 각 학교의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 계획서를 오는 13일까지 접수받아 대상 학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후반기부터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에 적극 투자하는 학교에만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서 구입 등 학교도서관 자료구입비를 학교기본운영비(세출예산)의 3% 이상 편성하지 않은 학교는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해 15권이었던 학생 1인당 장서 수를 올해 안에 18권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에 도서관 설치가 완료된 만큼 학생들의 교수-학습의 중심 공간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 교육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각 학교에서도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을 통해 독서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향후 2년간 추진할 역점 정책 중 하나로 ‘독서교육 내실화’를 꼽고, 학생 1인당 장서 수 연차적 확충, 학교 도서관 운영인력 점진적 확충, 독서 토론수업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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