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물려주기 확산…절감액 39억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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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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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물려주기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최근 3년 새 도내 일선 학교의 ‘교복 물려주기 운동’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교육청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3년간 교복 물려주기 참여 학교 수를 조사한 결과 2008년 65개교에서 2009년 74개교, 2010년 78개교로 해마다 조금씩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참여율도 23.1%에서 25.3%, 26%로 증가됐고, 참여 학생 수 역시 2008년 1795명, 2009년 2232명, 2010년 2428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는 학생 1인당 1벌 기준으로 했을 때 6500벌, 춘·추복 2벌 기준 1만3000여벌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특히 6500여벌을 개별 구매 시 19억5000여만 원(공동구매 동복 23만~26만, 하복 9만, 계 32만~35만 : 평균 30만원 가정 시), 1만300여벌 기준 시 무려 39억여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집계에서 제외된 선·후배간 개인적인 물려주기나 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아름다운 가게, 교회, 복지 관련 단체 및 기관 등이 시행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이 보다 더욱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주 한일고등학교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학생들의 근검절약 정신의 실천을 위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에도 졸업생 442명 중 330명이 자신이 입던 교복을 후배에 물려주기 위해 반납했다.


지난 2월에는 익산 원광고 학생들이 졸업식 때, 학부모 부담 덜기의 일환으로 교복 상의를 1000원, 하의는 1000원에 각각 판매하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원광여고 졸업생 200여명과 전라고 졸업생 80여명도 졸업식을 마친 뒤 교복과 체육복을 학교에 기증했으며 고창고를 비롯, 김제고와 군산여고, 익산 원광정보예술고, 진안 마령고, 임실 오수고, 전주서중 등 도내 많은 학교들이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 물려주기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선·후배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하나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교복 물려주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를 권장하는 등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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