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12년도에 추진할 학부모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취약지역의 학부모와 직장인 아버지 및 워킹맘들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추진계획을 보면 학교폭력예방, 진로지도 등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일회성 위주의 학부모교육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질높은 교육을 위해 학부모 아카데미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단위학교 및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추진하여 농산어촌 학부모 및 맞벌이 직장인들에게 신뢰도 높은 자녀교육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그 동안 봉사기부에 집중되었던 교육기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능력있고 재능있는 학부모 전문가들과 기업 체험 프로그램 등의 교육기부를 받아 기부문화 확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단위학교 학부모회의 학교참여를 활성화 하기위해 3월 2일부터 30일까지 학부모 학교참여 공모를 실시하여 도내 초.중.고 166개 학부모회를 선정하여 학부모회에 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다양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본청은 27개 강좌에 3천9백여명, 지역청은 231개 강좌에 1만6천여명의 학부모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였으며, 128개 단위학교를 찾아가 7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는데 도교육청이 실시한 각 강좌별 교육내용, 시설운영, 교육시간, 강사 등에 대한 교육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교육을 받은 학부모 90%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