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청 필리핀 교원 정보화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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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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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의 선진화된 교육정보화 노하우가 필리핀 카비테주에 전수되는 등 양국간 교류 협력이 보다 강화된다.
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 17명을 연수단으로 초청,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도내에서 정보화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정보화 강국인 우리나라가 전략적 투자대상국으로 선정된 필리핀 교원을 대상으로 e러닝 기술의 선진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한국 정서 함양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로사리오(Rosario) 단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연수단은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포토샵, 엑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 활용수업 설계 및 사례,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활용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익히게 된다.
연수단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추진되는 40시간의 연수와 함께 도내 ICT 우수학교와 전북대학교, IT산업체를 각각 견학하는 등 총 80시간의 연수를 소화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이와 함께 연수 중간 중간 전주의 맛과 멋이 담긴 한옥마을과 새만금방조제 등 우리고유의 문화와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더불어 10일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연수단 대표간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작년 9월에 체결된 도교육청과 카비테주간 교육정보화 교류와 양 국가·기관간 상호 협력을 담은 협약에서 도교육청은 학교교육을 목적으로 한 중고컴퓨터를, 카비테주는 영어 소통에 능통하고, 신분 보장이 확실한 교원을 한국에 보내기로 상호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작년에 체결된 협약은 1년 마다 실시해왔던 기존 협력 약정서 체결의 효력기간을 4년으로 늘림으로써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국간 협력을 보다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카비테주와 협정을 통해 중고PC 995대 지원하는 것은 물론 135명의 필리핀 교원을 교육시키는 등 해마다 선진화된 전북의 교육정보화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황현구 미래인재과장은 “필리핀 카비테주와의 협약체결은 선진화된 전북의 교육정보화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실체적인 일익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과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