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2011 전국청소년시낭송축제’ 참가단체 지도교사 대상 사전워크숍이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시낭송 축제의 활성화와 원활한 축제 진행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사전 협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선 축제 참여단체 관계자와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도현․박성우 시인의 특강 및 참여후기, 교사들의 시 낭송경연과 사례발표,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우리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점수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단 한 편의 시라도 맘껏 읽고 느끼고 갖고 놀자는 취지에서 전라북도교육청과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개최하는 2011 전국청소년 시낭송 축제에는 도내 12개 학교를 비롯 전국에서 모두 106개 학교와 청소년 단체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참여가 확정된 학교와 단체에는 최대 90만 원의 축제 예산과 국내 유명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지원하며 이들 학교나 단체는 오는 11월 10일 까지 자체적으로 시 낭송 중심의 축제를 열면 된다. 

개별 축제를 모두 끝낸 11월 말에는 한 해 동안의 축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시낭송 UCC 입상자 및 우수참여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기념콘서트가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