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2011 교과교실제 운영학교가 선정됐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올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A형은 전주오성중 외 9개교, B형은 전주신흥중 외 38개교 등 49개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49개교에는 시설비(리모델링비)와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A형은 교당 평균 8억원, B형은 교당 3억원의 범위 내에서 학교 규모와 특성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교과교실제는, 교사가 이동해 수업하던 방식에서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해 수업을 받는 제도로, 모든 교과를 운영하는 선진형(A), 2개 교과 이상을 운영하는 과목중점형(B), 수준별 이동수업형(C)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현재 도내에는 A형 7개교, B형 19개교, C형 17개교 등 43개교에서 교과교실제가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에 49개교가 선정됨에 따라 교과교실제 운영 중․고교는 총 92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2014년까지 중․고교의 90% 내외로 교과교실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로 지정된 학교에 교과교실제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구축 컨설팅, 교수․학습 방법 개선 연수, 우수사례 발표회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수준별․맞춤형 수업의 지원으로 교실수업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선진형(A) 10개교 전주오송중, 전주우림중, 군산동산중, 함열여중, 임실동중, 전일고, 전주신흥고, 동암고, 원광고, 부안여고

과목중점형(B) 39개교 전주신흥중, 전주근영중, 전주기전중, 전주덕진중, 전주양지중, 전주평화중, 전주기린중, 전주중, 군산진포중, 군산서흥중, 원광여중, 이리영등중, 이리북중, 금성여중, 금산중, 구이중, 삼우중, 고산중, 영선중, 부안여중, 전주영생고, 완산고, 전주고, 군산고, 이리여고, 함열고, 성원고, 남원여고, 남원고, 김제여고, 만경여고, 한별고, 고산고, 진안공고, 무주고, 장수고, 고창고, 고창북고, 고창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