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회·동아리 “체계적으로 운영·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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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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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만하게 운영돼 왔던 교육연구회와 동아리가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효과 극대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관리된다.

 그동안 교육연구회와 동아리는 과별로 분산돼 일관성이 부족한 데다 연구회별로 지원액(연구비)에 차이를 보여 왔다. 또 활동 결과의 일반화가 부족하고 연구회 선정·평가에 대한 공정성, 연구비 사용의 적정성 여부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불거져 왔던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연구회 및 동아리 개선 방안’을 내놓고 교실수업의 개선과 교원들의 연구풍토 조성, 이를 통해 수업의 질도 높이고 학력도 끌어올린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먼저,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동아리를 기존과 달리 교과, 교육정책, 범교과 등 3개 영역으로 각각 조직,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중등의 경우 국어, 지리, 역사,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전공 교과별 혹은 초등과 통합하거나 급별로 조직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연구회는 3개 이상의 동아리와 회원 50명 이상을 확보해야하며 동아리는 5~15명 내외, 동아리 연합체는 같은 교과, 연구 분야가 같은 동아리를 10개 내외로 묶어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연구대회로 운영 됐던 자생서클 교과연구회와 지역단위 연구회 제도는 폐지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전환되도록 했다.

 선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위원장을 포함 총 5인으로 구성하되 교원을 40% 이상 포함시키도록 했으며 연구비 지원 역시 교육연구회는 1,000만원 내외, 동아리는 규모를 고려해 150만~200만원, 동아리 연합체는 200만원 내외로 한정했다.

 연구비 사용 역시 체크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고 강사료의 경우 통장 이체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구 활동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카페나 블로그를 운영해 연구회 소개는 물론, 계획단계부터 결과물 산출과정과 수업동영상 등을 탑재,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집적된 자료를 교사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연도에 연구회 선정 시 실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회와 동아리의 운영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세미나나 자율연수, 협의회 등을 통해 연구과정과 결과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개발 자료를 활용, 수업 공개에 나서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연구회의 질적인 향상은 물론 수업에 대한 현장 교원의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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