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증가, 예산 9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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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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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예산이 올해 크게 증가, 수혜자도 늘게 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예산은 총 90억8천424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지원된 예산 72억원 보다 18억8천여만원이 증액된 규모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2만4천명에게 1인당 연간 3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했으나 올해 지원 대상자를 2만5천234명으로 늘려 지원 금액도 연간 36만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내 전 지역과 도농복합도시인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시의 동지역 초․중․고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이다.


읍․면․군지역의 경우 농산어촌 방과후학교와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에 따른 중복 지원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자녀, 보훈대상자 자녀, 시설 수용학생 등을 우선 대상자로 하고, 조부모 가정, 한부모 가정 자녀, 다문화 가정, 차상위 계층 등 학교에서 지원 필요성이 인정돼 담임 추천을 받은 학생도 지원 대상이다.


이들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는 재학 중인 학교나 다른 학교에서 개설,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수강료를 대신 지원해 준다.


도교육청은 자유수강권 예산을 이 달 중으로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 1차 배분한 뒤 9월 중에 2차 배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혜 대상자가 늘게 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저소득층 학생이 주변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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