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운영위원회의 민주적 운영에 따라 예산지원 차등

  • 담당부서 :
  • 연락처 :
  • 작성일 : 2011-03-18
  • 조회수 : 559
 

  
김승환 교육감이 지난 18일 김제교육설명회 학교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북 교육의 방향에 대해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운영위원장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제 지역 사립 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 급식이 학교별로 수준차가 크며,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가 자문기구에 불과해 학교 측에서 급식에 관한 학교운영위원회의 건의를 묵살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김교육감은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는 분명 자문기구가 맞다. 하지만 자문기구를 심의기구처럼 사립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며, 학교운영위원회가 아니라도 학부모로서 급식에 대해 학교에 건의하는 것은 학교측에서 수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답했다.

또한, 김교육감은 앞으로 학부모회, 교사회, 학생회를 법제화할 계획을 소개하며 “학교운영위원회가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립학교에 예산지원을 적극 고려하겠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학교시설 개선, 교장공모제 운영, 학교급식,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중학교 학구 등에 관해 폭넓은 건의를 하였으며, 김교육감은 현황과 관련 법규 등을 참고하여 최대한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일부 학교운영위원장들이 학교도서 확충, 돌봄․방과후 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의 교육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지원에 대한 질의도 이어져 계획된 시간을 초과하며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김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질의에 대해 “기존 교육청 조직을 활용하여 민원을 최대한 수용하여 학교에 어려운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록

  • 담당부서 : 대변인 공보·홍보담당
  • 전화번호 : 063-1396
  • 최종수정일 : 2023-05-26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