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전주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4일 호성보육원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호성보육원은 작년 12월에 도서 기부를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및 집중력 부족 등 독서 활동이 필요하다는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번 협약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에는 호성보육원 학생(다문화 학생들과 경계성 지능장애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집중하여 「도서관이 찾아왔어요」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책 읽는 습관 정착과 기초학력 증진을 목표로 △그림책을 이용한 재미있는 책놀이 활동, △초등교육과정과 연계한 속뜻사전 찾기 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24회차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교육문화회관장(이현규)은“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문해력 향상이 필요한 보육원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다른 유관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식취약계층이 차별없이 독서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