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상] 언니 얼굴 _김자은

  • 작성자 : 정책공보관실(박은영)
  • 작성일 : 2021-04-08
  • 조회수 : 114
  • [세월호추념공모전]
[장려상] 언니 얼굴 _김자은 이미지(1)

[수상] 장려상

 

[작품명] 언니 얼굴

 

[성명] 김자은

 

[소속] 군산여자고등학교 2학년

 

[작품설명]

공모전의 주제인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의 얼굴’을 생각하다가 세월호 참사 당시에 수학여행을 간 단원고 여학생 여동생의 시점에서 시를 작성해보고 싶었습니다. 학생 시절에 있는 마지막 수학여행으로 신이 난 언니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섰을 것입니다. 동생은 그런 언니가 나간 줄도 모르고 자다가 한참 후에 깨어서야 언니의 부재를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창밖을 구경하다가 예쁘게 핀 봄꽃을 보며 언니도 저 봄꽃을 봤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언니가 보고 싶어서 종이에 언니의 얼굴을 그려보는 내용의 시입니다. 어린 동생의 시점에서 순수함을 시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종이에 언니의 얼굴을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그만 종이에 연필 자국이 새겨져 지울 수 없어졌다는 부분에서 ,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지도 7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동생의 마음과 머릿속에는 아직까지도 언니의 얼굴이 종이에 남은 연필 자국처럼 지워지지 않고 새겨져 있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그림을 다 그린 다음 현관 앞에 앉아 언니를 기다리며 그림을 따라 웃고, 언니가 보고 싶어서 그림을 끌어안는 이러한 행동들을 통해서 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보고 싶어 하는 동생의 순수한 마음을 시에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예쁘게 그린 그림을 언니에게 보여주려고 기다렸지만 결국 언니에게 보여줄 수가 없었다는 의미를 녹여내어 읽는 분들에게 세월호 참사로 돌아오지 못한 단원고 학생분들을 떠오르게 하여서 안타까움과 슬픔의 감정을 느끼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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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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