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진안도서관(관장 오혜진)은 겨울 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초등학생 9명이 참여해 독서를 통한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서교실은 “동시 교실: 내 안의 감정 표현하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독후활동과 창작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동시를 짓는 활동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모아 특별한 문집으로 발간하였다.

이번 문집은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진솔한 감정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독서교실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이 수여되었으며, 활동이 우수한 4명의 학생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상, 진안도서관장상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러한 시상은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독서와 창작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오혜진 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겨울 독서교실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동시로 창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 것이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문집으로 발간한 것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 문집은 진안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 전시될 예정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독서의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