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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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이게 뭔지 아시나요?

쉽게 말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수업을 선택해 들으며 학점을 쌓아 졸업하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한다는데 있습니다.

 

사실 고교학점제는 이미 여러 준비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해오고 있는데요.

 

그럼 이제 우리 전라북도에서는 고교학점제가 어떻게 준비되고 또 어떻게 적용될지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곧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를 설명해주면서 미리 배울 과목을 찾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도 진행이 되는데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그래도 막상 과목을 선택하려면 어떤걸 들어야 하나 싶을 수 있어요.

그래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직접 상담을 하며 내게 맞는 과목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거죠.

 

그리고 또 주변 대학교와 연계해서 대학 전공과 내가 들을 과목이 어떻게 연계되는지, 어떤 과목을 들으면 좋을지 등을 알아보는 박람회도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과목이 열리지 않는다면 어떡할까요?

이럴 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과목 이수가 가능합니다.

공동교육과정이란 여러 이유로 학교내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지역의 학교들이 연합해 과목을 개설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한 ‘여러 이유’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보다 중요하진 않으니까요.

이렇게 개설된 과목을 학생들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으로 듣게 되는거죠.

 

여기에 더해 한층 더 전문적인 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들은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더욱 전문적인 과목을 수강하면서 동시에 학점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인 셈이죠.

 

고교학점제.

아직은 낯설 수 있지만 벌써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죠

2025년도에는 모든 학교에서 시행될 고교학점제.

 

전라북도교육청이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