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발표
- 작성자 : 대변인(우지혜)
- 작성일 : 2026-09-09
- 조회수 : 16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은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진행한 ‘2026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13일까지 실시됐으며, 전북에서는 조사 대상 학생의 72.7%인 10만1,776명이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피해·가해·목격 경험 문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전년대비 0.6%p 증가한 3.7%(3,799명)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7.2%)이 가장 많았으며, 집단따돌림(17.3%), 신체폭행(15.0%), 사이버폭력(7.9%)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29.0%), 점심시간(22.0%), 하교 이후 시간(12.2%) 순으로 높았으며, 피해 장소는 교실(27.2%), 복도·계단(17.3%), 운동장(9.6%), 사이버공간(7.4%)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신고는 대부분 지인을 통해 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선생님(35.6%)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가족이나 친척(34.5%), 친구나 선후배(13.5%)가 뒤를 이었다. 경찰, 상담기관 등 외부기관을 통한 신고는 6.7%에 머물렀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신고건수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1,544건에서 올해 1,439건으로 감소했고, 관계조정은 93건에서 273건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나 학교폭력대책심의건수도 2025년 674건에서 올해 576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심의를 통한 단순처벌이 아닌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초등 1학년~3학년 대상의 ‘관계회복 숙려제'를 2025년 9월부터 전체학년으로 확대·운영했으며, 담당교사 및 관리자 대상의 관계조정 연수를 강화하여 학교의 교육적 해결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촘촘한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사안 초기 보호 체계 강화, 전문지원기관 및 법률 서비스 확대,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정성우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피해응답률의 증가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면서 “우리교육청은 중대 사안에는 엄정 대응하되,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 중심의 관계회복 문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발표.png (1800 kb)바로보기
260909-2026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발표.hwp (546 kb)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