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SNS
  • 통합검색
    통합검색

  • Language

어르신들 배움의 현장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 ‘눈길’

  • 작성자 : 대변인(우지혜)
  • 작성일 : 2025-02-18
  • 조회수 : 235
어르신들 배움의 현장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 ‘눈길’ 이미지(3)
어르신들 배움의 현장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 ‘눈길’ 이미지(1)
어르신들 배움의 현장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 ‘눈길’ 이미지(2)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도내 학력인정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글자를 쓰고 읽는 기초 문해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활용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 문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 1월 한 달간 도내 문해교육 기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배움의 현장과 그동안 숨고 싶고 숨기고 싶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못 배워서 겪어야 했던 아픔과 설움, 배움 이후 찾은 행복과 기쁨을 어르신들의 입을 통해 직접 전달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준다.

 

90세의 이00 어르신은 돈을 찾으로 가나, 뭣을 하러 가나 내 손으로 쓰지도 못하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냐. 못 배워서 맺힌 한을 배운 사람들은 그 심정을 모른다이제는 자신감이 생기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73세의 박00 어르신은 돈을 찾으러 가면 글을 못 쓰니까 손을 붕대로 감고 갔다. 그래서 가서 써달라고 했다며 지난날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00(83) 어르신은 아침에 일어나서 챙기고 학교에 온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 양연지(71) 어르신은 책상에 앉아서 연필 잡고 쓰는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제작된 영상은 오는 21일 문해교육 졸업식에 상영하며, 도내 문해교육 기관과 공유·홍보에 활용한다.

 

한편 2025년도 도내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은 20개 기관이며, 500여 명의 성인 학습자가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글을 읽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움츠러드는 애벌레로 표현한 박순애 어르신의 동시에서 살아온 삶이 그려진다면서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과 도전이 있는 문해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해교육.png (1411 kb)바로보기
문해교육1.png (1528 kb)바로보기
어르신들배움의현장생생한영상으로담아눈길.png (1176 kb)바로보기
250218-어르신들배움의현장생생한영상으로담아눈길.hwp (224 kb)바로보기

목록

콘텐츠 만족도 조사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방문자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