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은하)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후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한국치즈과학고는 4일 오전 10시 2025년 한국치즈과학고 컨소시엄 위원회 1차 회의와 협약형 특성화고 1기 입학식을 열고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을 기념하고 신입생들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윤영임 교육국장과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을 포함해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상하농원, 임실치즈N식품연구소 등 협약 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 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새로 부임한 김은하 교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치즈과학고의 발전 방향과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비전을 공유했다.

 

협약형 특성화고 입학식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영상을 통해 신입생 36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한국치즈과학고는 앞으로 지역 전략 산업인 치즈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치즈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즈 개발·제조 캡스톤 디자인 △마을과 함께하는 리빙랩 모델 △산학공동교육 △학교-기업 유제품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로 새출발하는 한국치즈과학고가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지역 정주 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형심 과장은 “한국치즈과학고 학생들이 치즈, 바이오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