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원장 송영임, 이하 학생수련원)은 9월 15 ~16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장 60명을 대상으로 학생 수련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련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수련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로 열린 행사는 1박 2일로 진행되었는데‘지리산 뱀사골 신선길 탐방’을 비롯하여 ‘공동체 한마당, 밸런스워킹PT, 명상 요가’등 다양한 학생수련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수련교육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전북과학고 오현춘 교장은 “공기 맑고 물 좋은 학생수련원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적잖이 흥분되는 일이다”면서 “교장이라는 직책이 사실 많은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수련원에서 준비한 자연과의 교감(신선길 산책), 균형 잡힌 건강(밸런스워킹PT), 자신과의 만남(싱잉볼, 아로마요가) 등 맞춤형 프로그램은 최고의 힐링 선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비록 짧지만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송영임 원장은 “도내 초·중·고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수련원을 방문, 체험해 보면서 수련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련교육의 방향과 운영에 대해 뜻을 모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교장 선생님께서 학교 관리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내려놓으시고, 교류를 통하여 학교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