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진학과 취업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양서연)은 다음 달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6주 동안 고3 학생을 위한 수영 강습을 실시한다.

 

‘고생했3’(그동안 고생했어, 여기까지 잘 왔고, 건강해서 고맙다)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강습 프로그램은 진학과 취업을 앞둔 고3 학생들이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희망자를 모집한 학교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군산교육문화회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강생들은 수준별 수영 영법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교육(CPR)과 생존수영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강습비는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9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교육문화회관 총무과(063-450-3215)로 문의하면 된다.

 

양서연 군산교육문화회관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체력증진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