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 지역 연계 역사 프로그램 운영
- 작성자 :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
- 작성일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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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오는 5월 7~일 이틀간 장수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 연계 역사 프로그램인 ‘독립운동의 길을 따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5월 18일~22일까지 예정된 ‘2026 해외진로·역사탐방’의 핵심 목적지인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에 앞서 실시되는 사전 심화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우리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백용성 조사가 상해 임시정부 수립 및 운영에 결정적인 자금을 지원하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역사적 사실에 주목했다.
학생들은 번암면에 위치한 백용성 조사 기념관 및 생가터를 방문하여 지역 독립운동가의 삶을 먼저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이는 이후 상하이 임시정부 현장에서 우리 지역과 세계사의 연결고리를 스스로 발견하는 자기주도적 역사관 확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백용성 조사의 업적 탐구와 더불어 나라사랑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함양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장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장수 출신 인물이 상하이 임시정부라는 거대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해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동시에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역 역사 탐방을 마친 후,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 일대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직접 확인하는 해외 탐방을 실시한다. 국내에서의 지역사 탐구와 해외에서의 현장 체험을 하나로 잇는 이른바 ‘단계별·연계형 역사 교육’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영곤 교육장은 앞서 대마도를 정벌했던 이종무 장군 등 장수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추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가 곧 학생들의 미래를 여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백용성 조사와 이종무 장군 같은 지역 선현들의 기개를 배우는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역사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