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영중, 폴란드와 체코에서 역사·평화·우정 배우다
- 작성자 : 대변인
- 작성일 : 2026-09-07
- 조회수 : 33



전주근영중학교 학생들이 9월 2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와 체코에서 국제교류수업과 연계한 해외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근영중은 일본·독일·프랑스 등 여러 나라와 국제교류수업을 이어온 데 이어, 올해는 동유럽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직접 찾아 교실에서의 배움을 세계의 현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폴란드 크라쿠프의 VIII PALO 학생들과 만나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공동수업과 현장 탐구활동을 함께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이어온 교류를 실제 만남으로 확장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9월 4일에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했다. 학생들은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느낀 생각을 기록하고,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는 일이 오늘의 평화와 인권을 지키는 것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성찰했다.
이어 체코 프라하에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역사를 살펴본다. 역사적 공간을 직접 걸으며 민주주의와 자유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와 용기를 통해 만들어지고 지켜져 왔음을 생각해보는 현장학습을 이어간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전주근영중 조은경 수석교사가 기획한 국제교류수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해외 방문을 넘어 ‘역사·평화·우정’의 가치를 교실 밖 세계의 현장에서 배우도록 구성했다.
아우슈비츠에서는 ‘기억과 책임’을, 프라하에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폴란드 학생들과의 공동수업에서는 ‘문화와 우정’을 연결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질문하고 성찰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조은경 수석교사는 “역사는 교과서 속 지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과 미래의 선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아우슈비츠에서 기억의 책임을 생각하고, 프라하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폴란드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평화와 공존을 직접 경험하기를 바랐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유네스코학교인 전주근영중은 평화·인권·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국제교류수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폴란드·체코 체험 역시 교실에서 배운 역사와 세계의 현장을 연결하며,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직접 생각해보는 배움의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국제교류수업학교 해외체험학습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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