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통찰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진로탐색, 환경,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융합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아시아 문명의 교차로인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학교 및 기관 등의 방문을 통하여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난양공과대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과의 캠퍼스 투어 및 전공 특강으로 이 자리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대학 생활과 진로설계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을 듣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정시희 학생(동계중학교)은 “싱가포르는 도시 곳곳에 녹지가 있고, 친환경 정책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특히 마리나 바라지에서 본 수자원 관리 시스템은 환경과 기술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환경공학자가 되고 싶은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역사, 건축, 교육, 환경 생태를 주제로 조별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활동 결과는 6월 중순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남상길 교육장은 “이번 글로벌진로탐방은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자율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순창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