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은 11일(수) 관내 전체 초등학교 14개교, 희망 교원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념기반 탐구수업 연계 학교자율시간 활동 개발 이해 및 설계’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자율시간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사 동료성 강화를 목표로, 연구부장 중심의 참여에서 벗어나 동료 교사들이 노트북을 지참해 구글독스(Google Docs)를 활용 공동 워크작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개인 수업 고안하기, 수업 나눔, 공동체 수업안 작성하기의 3단계 협업 과정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높였다.

 

특히, 개인 수업 고안하기, 수업 나눔, 공동체 수업협의안 작성의 협력적 설계 방식으로 진행하여 교사 간 상호작용과 전문성 신장은 물론, 학생 중심의 자율적이고 풍성한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자율시간 활동 설계 시트 안내 및 실습, 다양한 학교 현장 사례 공유, 질의응답 및 협의회 등이 진행되어, 교사들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사들이 개념기반 탐구수업과 연계한 학교자율시간 활동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자율성, 공동체성을 실현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