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10일(목)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교육 현장의 신뢰 회복과 학생 주도 문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교수를 강연자로 초대하여 「학교폭력과 범죄심리의 만남」 연수 1부, 「사제동행 범죄심리학 분야 진로·자치」 특강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1부 연수는 학교 관리자 및 학교폭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범죄심리의 만남」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가해·피해 학생의 심리를 분석하여 해법을 찾아보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학교폭력이 단순한 또래 간 갈등을 넘어 청소년 범죄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관리자와 책임교사들이 심리·범죄학적 관점을 통해 사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부 특강은 범죄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범죄심리학 분야 진로·자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표창원 교수는 범죄심리학자의 진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존중과 공감의 민주적 자치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건전한 또래 문화와 민주적 학교 문화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정기 교육장은 “학교폭력 대응에 있어 초기 개입과 회복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안전한 학교 문화를 위한 방향성과 학교폭력 발생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