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은 저연차 지방공무원의 빠른 직무 적응과 안정적인 공직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 연수는 경력 2년 이하의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무역량 향상과 조직 내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실무 중심의 회계 및 행정분야 직무연수 ▲계약, 시설물 유지관리 등 용어 및 실무시연 ▲고민 공유 및 현장 경험 전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협업 기반의 참여 활동 등을 통해 현장감 있고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혼자 고민했던 부분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해답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 “조직 안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7월 16일 실시된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것으로, 기존 실무 중심 교육 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인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치유”과정을 진행하여 자기 성찰은 물론 업무고충 상담 및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조직 정착과 개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미경 행정지원과장은 “저연차 공무원의 성장은 곧 조직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행정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 형성까지 이끄는 것이 이번 연수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임실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연 2회 단발성 교육 그쳤던 신규공무원 대상 연수를 행정연구회 공모를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연 8회이상 정례화하여 체계적인 적응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수 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한 사후 피드백 체계와 실무 멘토 연결 지원도 강화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공직 적응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젊은 공무원의 이탈이 두드러지는 상황 속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조직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천 중심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