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소식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은  7월 17일 관내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개념기반 탐구수업’ 2차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개념 중심의 수업 설계와 탐구 기반 학습의 실제 적용을 교실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의는 김제검산초등학교 장미림 교사가 주강사로 같은 학교 이세정 교사가 보조강사로 참여하였다.

 

 

이번 연수 주제는 ‘개념기반, 질문으로 답하다’ 사전 질문을 통해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궁금증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연수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에 특히 효과적인 교과로 사회와 과학을 꼽으며 “이들 교과는 전이력이 높아 다른 교과들과의 연결이 자연스럽다”고 강조하고 반면 국어·영어·예체능과 같은 과정 중심 교과는 수업 설계 시 콘텐츠가 아닌 프로세스 중심의 접근의 실제 실습 적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저학년 수업의 실제 사례로 ‘분필 대화’를 소개하며, 학습자의 사고를 시각적으로 가시화하는 전략의 효과성을 공유하였다. 3-2-1 브릿지, ‘예전 생각-지금 생각’ 전략 등을 활용한 저학년 수업지를 예로 들며 “킨더에서 고등학생까지 같은 전략이 통한다는 건, 교사가 자신에게 맞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서 교사들이 직접 고민하고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사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천적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