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중, 『멋진 신세계』로 문명의 미래를 논하다
- 작성자 : 대변인
- 작성일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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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중학교(교장 안성균)는 28~31일까지 교내 및 광주광역시, 군산시에서 ‘제2회 인문학대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더스 헉슬리의 고전 『멋진 신세계』를 주제도서로 삼아, 학생들이 인문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문학대전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토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회 북카페’에서는 도서관 위원회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멋진 신세계』를 비롯한 인문학 도서를 소개하고, ‘온(溫)독’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후감 축전’과 ‘독서토론’에서는 작품 속 미래사회에 대한 가치관과 윤리 문제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지며, 문명과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28일에는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조성환 교수를 초청해 ‘문명과 멋진 신세계’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조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기술 발전과 인간성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내 곳곳에서는 시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시가 있는 노래 망월장’에서는 학생들의 창작시를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시화전’에서는 문학적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독서골든벨’은 학생들이 문학지식을 겨루며 흥미를 더하고, ‘별빛 독립영화’ 코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독립영화 제작자와 만나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또한 ‘인문학 기행’과 ‘모닥불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광주광역시와 군산시 등지에서 책과 삶을 이야기하며, 공동체적 성찰과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안성균 교장은 “인문학대전은 학생들이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라며 “『멋진 신세계』가 던지는 문제의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방향과 인간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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